장을 막아 죽음까지 몰고 가는 ‘장폐색’ ?! (feat. 복통,구토)

우리 몸 속 장은 중요한 소화기관 중 하나입니다. 장이 깨끗해야 음식물을 원활하게 소화, 흡수하여 항문을 통해 변으로 배출 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역할을 하는 장이 꽉 막혀 음식물이나 소화액이 빠져나가지 못해 배변과 가스가 장내에 축적되는 현상을 ‘장폐색’이라고 하게 됩니다.

장폐색 진단 이미지

장폐색의 원인?

장폐색은 장이 막히는 것으로 크게 기계적 폐색과 마비성 폐색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기계적 폐색

기계적 폐색의 경우 장의 통과 장애가 일어나서 장관이 기계적으로 막히는 경우를 말하는데 흔한 원인으로는 개복 수술 후 장에 유착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외 대장암 등으로 장관이 막힌 경우, 탈장이 심하고 오래되어 장관이 막힌 경우 등 장이 유착되면서 좁아진 부위로 음식물을 밀어내기 위해 장운동이 늘어나 일정한 주기마다 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마비성 폐색

마비성 폐색은 장 이외의 장소에서 일어난 장애의 영향을 받아 장 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합니다. 복막염, 급성 췌장염, 급성 충수돌기염을 포함하는 염증반응과 복부 외상 등으로 복막에 심한 자극이 생긴 경우, 복부 수술을 한 후 과량의 장기능 억제제를 상용한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폐색 증상은?

장폐색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복통, 구통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폐색 부위에 따라 다양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통

발작성 혹은 경련성 복통이 나타납니다. 4~5분 간격으로 심한 통증이 배꼽 주위에서 느껴지며, 부분 폐색의 경우에는 가스나 대변이 나오지만, 완전 폐색인 경우는 나오지 않게 됩니다. 처음에는 폐색을 일으킨 부분에서만 통증이 나타나다가, 점차 배 전체로 퍼지게 됩니다.

구토

장이 폐색된 병변의 위쪽 부분은 음식이나 체액, 소화액, 가스 등이 차면서 급격히 팽창하여 복부 팽만과 구토를 일으킵니다. 처음에는 황갈색의 담즙이 섞여 액체를 토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대변 냄새가 나는 물질을 토하기도 합니다. 또한 체내 수분 결핍이 심하여, 전신 증상도 짧은 시간에 급속도로 악화됩니다.

변비

장폐색이 진행되면 급작스러운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장폐색이 일어난 부분의 아래쪽 변은 배설될 수도 있으며, 장폐색의 원인이 장 중첩증인 경우 혈변이 나오기도 합니다.

장폐색 진단 방법

장폐색의 경우 가장 기본적인 복부 X-ray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폐색의 원인까지 정확하게 파악 할 수 없기 때문에 내시경검사 및 CT 검사 등을 필요에 따라 추가 검진을 할 수 있습니다.

장폐색 치료법

치료방법은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마비성 장폐색에 해당되면 수액 처방, 약물 처방 등으로 쉽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계성 장폐색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가장 기본적인 치료로는 감압법이 있는데, 감압법은 코를 통해 위장까지 긴 관을 삽입하여 2~3일 정도 가스와 장 내용물을 흡인하는 치료입니다. 감압은 폐색 병변 상부에 막힌 장의 내용 물을 배출 시켜 팽창된 부위의 압력을 감소시킵니다.

장폐색 유의사항?

장폐색이 오래 진행된 경우 위장관이나 췌장에서 분비된 소화액이 장에서 흡수되지 못하고 장내에 머물게 되면서 수분 및 전해질의 결핍을 초래하여 쇼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장내압이 높아지면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장 점막의 괴사와 천공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되는 분들은 빠르게 내원해야 합니다.

자료참고 : 서울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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