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성두드러기, 바늘로 찌르는 고통 이게 도대체 무슨 병이야?

28세 김모씨(남성)는 추운 겨울이 오는 것이 스트레스다. 찬 바람은 견딜 수 있지만 문제는 실내로 들어갔을 때 발생한다. 훈훈한 실내로 들어오면 외부와의 급격한 온도 변화로 두피가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따가움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 두드러기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증상이 발현될 때마다 따라오는 고통과 더불어 정신적 스트레스는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 두드러기는 과연 무엇이기에 한 사람을 이렇게 고통스럽게 하는 것일까?

콜린성두드러기

콜린성두드러기란?

콜린성두드러기는 일종의 열 두드러기로 정상 체온보다 1도 이상 신체 온도가 높아질 때 몸에 두드러기가 생기는 질병이다. 이는 급격한 온도변화나 과도한 운동, 긴장 혹은 분노와 같은 심리적인 변화 등이 온도를 높이는데 주요 원인이다. 대부분의 경우 습한 여름에는 증상이 없다가 건조한 가을과 겨울쯤에 나타나며 극심한 가려움과 따가움을 동반하는데 이 고통이 매우 심하다고 알려져 있다.

원인 및 증상

발병 원인은 확실치 않다. 그러나 우리 몸에 체온을 조절하는 피부 교감신경계의 오작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콜린성두드러기의 특징 중 하나는 젊은 층에서,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주로 나타난다는 점이다. 증상의 경우 온몸이 바늘로 찌르는 느낌이며, 기름이 튀거나 모기에 물린 듯 따끔거리면서 가려움을 동반하는데 고통의 정도가 상당하다고 한다. 지속시간은 짧게는 몇 초에서 길게는 1시간 이상까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상태가 지속되는 중에는 모든 일에 집중이 어려울 만큼 고통스러우며 이로 인해 심한 경우에는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치료 및 예방

현재까지 명확한 치료법은 없으나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이 역시 일시적인 효과일 뿐 완벽하게 완치가 가능한 방법은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평소 예방법에 더욱 집중할 수밖에 없다. 우선 뜨거운 사우나와 찜질은 피해줘야 한다. 정서적 자극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체온 상승 역시 증상 유발에 밀접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평소 스트레스 관리를 잘해주어야 한다. 증상이 유발되었을 때는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중요한데 차가운 생수나 물을 한 병 다 마셔주는 것만으로도 진정이 된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찬물로 샤워하는 방법도 있다. 불가피하게 외부에 있을 경우 가지고 있는 손수건에 찬물을 적신 후 목에다가 두르는 방법도 있다.

특별한 치료법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일부러 운동을 하여 땀을 내는 방법이 있다. 고통을 참고 운동을 통해 땀을 내는 방법으로 상당수 호전시켜 완치 수준에 이르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콜린성두드러기 특성상 땀이 나기 시작하면 증상은 사라지기에 일부러 몸에 땀을 내는 방식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 방식을 꾸준히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땀구멍이 활성화되어 두드러기가 사라지는 마법을 볼 수 있다.

FAQ. 병역 관련

Q. 군 면제 가능할까요?

A. 약 1년 이상의 치료 기간이 명시된 진단서와 함께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면 4급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정말 심해서 대학 병원에서 2년 이상 치료 받지 않는 이상은 4급이 나오는 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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